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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한권 샀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책 제목이 한번에 눈에들어온다.
책을 읽어보니 많은 위로가 된다.
순간 우리 가족 모두 읽어봤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했다.
나는 개발자다.
한동안 개발자, 프로젝트 관리자로 사는게 지겹고 벗어나고 싶었다.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
번아웃이 와서 잠시 떠나서 나를 돌아볼 기회가 오니...
내가 정말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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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법이 틀렸다고 단정할 수 없다. 나에게 살아가는 나만의 방식이 있다.
결과가 나쁘면 잠시 오류가 발생한 것일 뿐이고, 그 오류를 해결하면 좋은 솔루션이 된다.
적어도 난 오류가 나는게 겁나서 실행해 보지 않으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오류메시지를 보는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인생의 오류 메시지는 한동안 보기 싫었다.
개발을 하지 않아도 나는 나다. |
지금의 관계에 최선을 다할 것
10대에서 20대로, 그리고 다시 30대로 넘어오며 나의 친구 리스트는 몇 차례 개편이 있었다. 한결같이 높은 랭킹을 차지하는 친구도 있고 이제는 멀어져 연락처조차 사라진 친구도 있으며 새롭게 인연을 맺어 많은 부분을 공유하게 된 친구도 있다. 지나온 관계들을 곱씹어 생각하면 언제까지 장수할 것 같던 우정이 조기 종영을 맞이했을 때 그 관계를 유지하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감과 함께 불안함이 든다. 과거의 나는 왜 더 성숙하지 못했을까? 지금의 나는 과연 얼마나 달라졌을까? 하지만 생각해보면 상대방에게도 한계가 있었듯이, 나에게도 한계가 있었을 뿐이고, 살며 맺은 모든 관계를 누적시키며 살 수는 없기에 연약한 관계는 마모되어 사라졌을 뿐이다. 우리가 특별히 잘못된 사람이 아니라 알고 보면 우정의 종료는 누구의 삶에나 일어나는 보편적인 일이다. 그러니 떠나간 관계에 대해 스스로를 지나치게 탓하지도, 남겨진 것에 겁먹지도 말자. 대신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 주자. 지금의 나와 닮은 새로운 친구를 만나자. 당신이 누군가가 필요하듯이 누군가도 당신을 필요로 하며 완벽하지 않은 우리는 그렇게 서로에게 기대며 살아간다. (184 page) |
나도 혼자 살 수 없다. 자연인이 되기는 힘들 것 같다.
나도 누군가가 필요하고 완벽하지 않으며 그렇게 세상에 기대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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