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체적인 시스템 흐름과 개발자의 업무파악
반도체 공장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많은 시스템이 존재한다. 개발자는 처음에 프로젝트에 투입되면 시키는 일만 하기에도 바쁜 하루를 보낸다. 잘 모르는 반도체 용어들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을 분석해야하는 일들로 정신없이 업무 파악하기에 바쁘다. 회의를 들어가면 무슨말을 하는지 잘 알아듣기 힘들다. 경험이 많은 개발자는 자신의 업무 파트에 대한 부분만 조금 이해한다.
이러한 갭의 간격을 줄이기 위하여 개발자는 노력(공부)을 한다. 반도책 관련 도서를 빌려서 읽어도 보고 기존 시스템의 기능및 매뉴얼을 읽으면서 열심히 공부를 한다. 각종 문서를 읽고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이 든다. 주변에 경험이 풍부한 개발자에게 물어도 보고 안되면 현장 근무자에게 질문을 하여 조금씩 조금씩 업무파악을 한다.
타시스템도 잘 보면 많은 공부가 된다. 흔히 개발자는 주어진 개발 업무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여 시키는 일만 받아서 하고 나머지 일에는 나몰라라 관심이 없는 분들은 보면 프로젝트 기간이 주로 길지 않은 패턴을 보인다. 인정받으면서 오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좀더 깊이 있게 업무파악을 하고 주변의 일들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반도체 패키지 라는 책을 읽어보니 반도체 용어및 공정에 대한 흐름을 좀더 파악하고 좋았는데 이런 책을 여러 개발자에게 추천을 하였지만 결과적으로 읽어보려고 하는 개발자를 아직 주변에서 보지 못했다. 개발 능력만 중요한게 아니라 업무에 맞는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인데 이점을 잘 이해했으면 좋겠다.
2.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
반도체 공정은 앞단(front-end) 전공정 과 후단(back_end) 후공정으로 주로 나뉜다. 전공정은 주로 웨이퍼를 생산하는 공정이라고 보면 후공정은 웨이퍼에서 칩단위로 잘라서 조립을 하여 메모리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본인은 반도체 후공정과 관련된 부분에서 시스템 개발을 하였다. 패키지와 모듈 부분이 내가 개발에 참여한 부분이다.
- 전공정(Front-end) / 후공정(Back-end)
3. 반도체 5대 기준정보 및 기준정보의 흐름의 시스템 구성
자재, 제픔, 장비, 공정, 생산 의 5대 정보의 흐름을 가진고 있다. 초록색 부분이 본인과 관련된 프로젝트이며 특히 반도체 후공정 기준정보 시스템 구축에 집중적으로 일을 하였다.
4. 시스템 구축 하면서 힘든점
반도체 특성상 시스템을 구축하기 전에 반도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러나 실제로 본인도 프로젝트 투입전에는 반도체에 대한 공부가 되어 있지 않았다. 처음 회의를 할때는 무슨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웠고 또한 용어도 생소하여 도서관에서 반도체 관련 도서를 여러권 보면서 프로젝트를 하였다. 그리고 책의 이론적인 부분과 시스템 구축의 실무적인 부분은 실제 거리감이 있다. 또한 반도체 후공정과 관련된 책과 자료는 너무 없다. 아래 반도체 패키지 책 이 한권이 약간 도움은 된다.
또 하나 JEDEC (www.jedec.org/)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_산업표준 사이트의 스펙정보 자료가 도움이 되었다. 반도체 용어 및 각종 스펙정보들이 정리되어 있어 다 보는 것은 무리이지만 반도체 용어 및 SPD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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